맛있는 식당, 맛있는 요리
광릉 돌솥밥 - 남양주 진접읍
valen214
2019. 6. 4. 21:19
반응형
목적지 없이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른체 강변북로에 오른다.
문득 예전에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 생각난다.
바로 광릉 돌솥밥이다.
1984년에 개업한 오래된 식당이다.
이른 시간이라 첫손님이 되었다.
전체적인 상차림이다.
과하지않은 적당함이 묻어나는 상차림이 마음에 든다.
역시 친절하게 서빙해주시는 직원이 인상깊다.
주문을 하면 20분 정도의 밥짓는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리는 시간도 나쁘지 않았다.
영양 돌솥밥을 먹었지만 다음에는 해물 돌솥밥을 먹으리라.
밥을 대접에 옮겨놓고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든다.
세트 메뉴에 포함된 고추장 불고기와 고등어 구이.
고추장 불고기는 식지 않게 고체연료를 밑에 넣어 식사 내내 따뜻함을 주는 배려가 좋다.
바삭하게 구운 고등어를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올라온다.
돌솥밥과 궁합이 좋다.
바쁘지 않게 천천히 밥의 맛과 반찬의 맛을 음미하며 식사를 했다.
음식 주문후 식사를 마칠 때까지 1시간이 넘게 천천히 먹었다.
기분이 좋아지는 한끼 식사로 기억된다.
참고로 위치가 남양주라서 서울에서 그리 멀지않을꺼라 생각했는데
남양주와 포천 경계 근처 위치해 있어 서울에서 조금 거리가 있다.
반응형